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캐나다 동부의 퀘벡주(Quebec)는 1763년의 파리조약에 의해 영국이 프랑스로부터 할양 받은 옛 프랑스 식민지이다.(앙리 4세가 건설한 식민지였다.)
이 때문에 퀘벡주에서는 영어보다는 프랑스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주민의 80% 이상이 프랑스계로 이루어져 있는 '캐나다 속의 프랑스' 이다.
한편, 퀘벡 분리주의자들은 퀘벡주의 끈질긴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1970년에 있었던 주의회 선거에서는 연방으로부터 퀘벡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퀘벡당이 압승하여 르네레베스크 당수 주도하에 프랑스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하는 ‘프랑스어 헌장’이 실시되는 등 분리정책이 강행되었다.
그리고 1980년에 처음으로 분리독립 문제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60%로 부결되었다. 그러나 1994년 12월 퀘벡주의 쟉파르조 수상이 퀘벡주 독립초안을 발표하였고 1995년 퀘벡주 분리를 묻는 주민투표를 다시 실시하였으나 선거결과 50.56% 반대로 퀘벡분리가 또 다시 부결되었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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