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엉뚱한두루미2025
비교하는사회가 언제부터만들어진걸까요?
요즘은초등학교들사이에서도 또래들과 외모비교하고 집의평수나 에어컨의 갯수등 남과 비교하는사회가만들어가지고있던데 언제부터 이렇게된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이들이 자기집에 대해 비교를 많이 하는게 정상적이지 않지요.
이렇게 된게 그리 오래된걸로 보이지 않는데요.
부모들이 재산과 아파트 자동차 등등으로 남과 차별하는 걸 아이들도 보고 배우면서 그렇게 된걸로 보입니다
요즘엔 비교를 하다하다 부모의 차종을 보고도 비교를 한다고 합니다.
비교하는 사회의 기원을 찾을려면 문자의 기록이 시작되면서 부터 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비교같은 경우에는 sns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생긴 것으로 생각되는 바 sns가 활발해지면서 비교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주의가 확산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려는 경향도 생긴 것 같아요
비교하는 사회의 기원과 진화
비교하는 사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인간의 본성과 사회 구조,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와 미디어 환경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오늘날처럼 더욱 심화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간 본성과 비교의 시작
인간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행동은 진화적으로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의 '사회적 뇌 가설'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집단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누가 더 강한지, 누구와 협력해야 하는지, 누구를 경계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비교는 생존과 번식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행동이었습니다.
1954년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가 제안한 '사회비교 이론'도 인간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타인과 비교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뇌에 내장된 GPS처럼 사회적 위치를 계산하고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의 비교
비교와 경쟁은 고대부터 존재했으나, 근대 사회로 오면서 아담 스미스, 토크빌, 마르크스 등 사회과학의 창시자들도 사회 내 집단, 계급, 국가 간 비교를 통해 사회 현상을 설명해 왔습니다.
전통사회에서는 신분, 혈연, 지연, 학연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비교가 이루어졌으나, 산업화와 도시화, 교육의 보편화, 미디어의 발달로 비교의 범위와 강도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비교가 심화된 배경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적 풍요와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의 크기, 자동차, 가전제품(에어컨 등)과 같은 외형적·물질적 요소가 비교의 주요 대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도시 생활과 학습경쟁이 치열한 사회일수록 비교 압력이 더욱 강해집니다.
미디어와 SNS의 발달도 비교를 가속화합니다. 타인의 삶이 쉽게 노출되고, '좋아요'와 팔로워 수 등 수치로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비교의 강도가 더욱 커졌습니다.
초등학생 사이에서의 비교 문화
최근에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집 평수, 에어컨 개수, 외모 등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릴 때부터 미디어와 광고, 주변 어른들의 가치관을 통해 물질적·외형적 기준이 내면화된 결과입니다.
실제로 분당 등 대도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조차 "너네 집 몇 평이니?", "에어컨 몇 대 있어?" 같은 대화를 나누며, 집이 좁거나 적게 가진 친구가 소외감을 느끼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론
비교하는 사회는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자본주의, 경쟁구조, 미디어 환경의 영향으로 비교가 더욱 심화되고, 그 기준도 물질적·외형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비교 문화 역시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가치관의 영향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한다. 이는 뇌 속에 내장된 GPS와 같아서, 우리의 사회적 위치를 계산하고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1954년 레온 페스팅거의 사회비교 이론
즉, 비교하는 사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오늘날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사회 구조와 미디어 환경의 변화, 그리고 인간 본연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