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성병보다는 ‘면도 후 자극성/세균성 모낭염’ 혹은 ‘마찰성 피부염’ 가능성이 우선적입니다. 다만 반복되고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 자극만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설명 가능한 원인
1. 면도 후 모낭염
잔털을 면도하면 털이 자라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계 시 마찰이 반복되면 더 악화됩니다.
따갑고 붉고, 작은 상처나 고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2. 마찰성 피부염(접촉성 피부염 포함)
지속적인 성관계로 해당 부위가 반복 자극을 받으면 상처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이미 면도로 민감해진 상태였다면 더 잘 손상됩니다.
3. 성병 가능성 (낮지만 배제는 안 됨)
매독 1기 궤양: 통증 거의 없음 → 현재 ‘따갑다’는 설명과는 부합도가 낮습니다.
헤르페스: 물집 → 궤양 패턴이 특징적.
곤지름: 사마귀 형태로 자라며 ‘상처’처럼 보이지는 않음.
현재 설명만으로는 일차적으로 비성병성 피부염/모낭염에 더 가깝습니다.
■ 위험 신호
고름이 반복적으로 차오름
통증이 심해짐
상처가 깊어지는 느낌
1주 이상 호전 없음
사마귀 모양의 돌출 병변 등장
이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피부과·비뇨기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현재 관리
관계는 3–5일 정도 중단
자극되는 속옷·운동도 최소화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 단기 사용 가능
재면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