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우울증, 조울증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울증으로 의심되는 가족이 있습니다.
2~3년전부터 눈치채기 시작했는데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짜증을 내거나 친구들을 만나지 않고 혼자 지내는 생활이 길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성격이 민감하나..?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나 했었는데, 찾아보니 우울증 초기 증상이더라구요.
처음에 바로 정신과를 권유하기 보다는 1년 전부터 심리 상담을 하며 증상을 지켜보았습니다. ( 병원 권유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왜 나를 이상하게 보나? 라고 말하더라구요. ) 그 이후 괜찮다고 말해서 관련 치료를 서서히 멈춘 상태입니다.
다만 몇개월 전부터 리플리 증후근과 같은 것들을 계속 말합니다. 큰 조직이 있고 나는 위협을 받고 있고,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 순간이동이나 SF 와 같은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이어서합니다. ) 다만 이런걸 말하면 또 심리 상담을 권유할 것 같아서 말하지 않고 있다구요.
1. 의사 선생님께서는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에 대해서 어떻게 정신과 진료를 하는지, 혹은 권유하시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위 증상은 우울증에 속할지, 혹은 조울증에 속하는지 궁금합니다. 얼마나 심각한지 잘 판단이 안되어서, 진료를 얼마나 서둘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폭력성이 있거나 폭언은 하지 않습니다.
직접 대면이 아니라 한계가 있지만 ..
1. 내용의 맞고 그름을 따지는 건 무의미 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인해 타인과의 갈등이나, 본인의 불편한 감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예민함을 줄이기 위해, 병원 방문을 권유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방안일 듯 합니다
" 그런 생각이 든다니, 많이 스트레스/불안/분노 등이 있겠다. 그를 조절하기 위해 병원 가보자: " 정도
2. 진단에 대해 언급은 부적절한 듯 하고, 가능한 병원 방문 상담을 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아니면, 근처 보건소 등에 정신보건센터 방문 상담도... 고려해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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