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의 원래 이름은 하시마로이며 무인도였습니다.
이곳에 석탄이 발견되면서 1890년 미쯔비시가 섬을 매입하여
채탄하게 됩니다. 이 섬이 군함도라 불리는 것은 일본해군 전함 도사를 닮았다고 하여
군함도라 불려졌습니다.
그리고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됩니다.
한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반인도적 강제징용 시설 7곳은 등재 불가라고 반대하며
국제여론전을 펼치자, 일본은 한 발 물러 서서
등재는 하되 역사적 사실은 명확히 알리자는 취지로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의 강제징용이 있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처음 약속과는 달리 군함도가 있는 나가사키가 아니라
도쿄에 정보센터를 만들었고,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
징용자 학대는 없었다는 주민 발언을 공개하는 등 강제징용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버젓이 전시했습니다.
지금도 유네스코는 일본이 약속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은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 않으며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독도도 빼앗으려고 치밀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