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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19.10.08

암호화폐 전송시 거래소나 지갑앱에서 발생하는 컨펌은 사람이 직접 하는건가요?

거래소나 지갑앱에 암호화폐를 전송하다보면 컨펌(1/10) 나 진행중. 이라는 문구가 뜨면서 어느경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컨펌의 경우 암호화폐 입/출금의 확인 작업이라도고도 볼 수 있을텐데 해당 거래소나 앱 기술자들이 직접 컨펌 확인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노드상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인지 궁금합니다. 암호화폐 전송시 거래소나 지갑앱에서 발생하는 컨펌은 사람이 직접 확인 후 승인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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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까칠한담비242
    까칠한담비24219.10.08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지갑 서비스나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컨펌은 사람이 직접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 상에서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컨펌이라는 것은 블록의 거래 내역에 변화가 없고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전 블록의 해시 값이 새로 생성된 블록의 정보에 포함됨으로써 블록체인이 이어진다고 할 때, 트랜젝션이 포함된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어 블록체인에 연결된다면 1컨펌을 받은 것이며 그 이후로 새로운 블록이 정상적으로 생성되고 이전 블록과 계속 이어질 때마다 2컨펌, 3컨펌으로 계속 확인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1번의 컨펌을 받았다고 하여 거래 내역이 포함된 블록이 완전히 확정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상에서 포크(Fork)가 발생하여 고아 블록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죠. 따라서 비트코인의 경우 최소 6컨펌 정도가 지나야 거래 내역이 포함된 블록이 메인 체인에 이어져 확정성이 부여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나 거래소의 경우에도 이러한 블록체인의 특성이나 보안성, 신뢰성을 고려하여, 거래 내역이 포함된 블록이 무결성과 확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컨펌 횟수를 정한 후(블록체인의 보안성, 신뢰성이 높을수록 적어짐) 그 만큼의 컨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올해 7월경이었던가요 중국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컨펌 속도를 조정한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각 거래소들은 이런식으로 안전한 거래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자체적인 입출금 컨펌을 조정합니다. 이는 안전거래 차원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참고로 바이낸스는 비트코인을 1회 트랜잭션 컨펌후 장부 기입 및 거래가 가능토록 하였으며 2회 트랜잭션 컨펌후 출금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더리움계열의 코인들은 12회 트랜잭션 컨펌후 장부기입 및 거래 출금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거래소들의 컨펌시간은 입금과 출금을 확인하고 이상여부를 검증하는 단계로서

    가상화폐의 여러가지 발생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저 엄청길게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상화폐별로 컨펌속도가 느린경우도 있습니다.

    블럭의 생성시간과 tps 처리속도등도 입출금 속도에 영향을 주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