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과반수 이상은 알러지성 비염입니다. 알러지성 비염은 그것을 유발하는 항원 물질에 노출될 경우에 증상이 시작되게 되는데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항원이 많이 날리는 환절기에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외부의 환경과 비강을 서로 격리시켜주고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비염이 유발될 만한 상황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은 비염 증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 후 비염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감기나 독감에 걸리게 되는 중요한 경로인 손으로 얼굴이나 입주위를 잘 만지지 않게 되어 손위생과는 별개로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성이 떨어지고 마스크로 인해 비염이나 천식발생의 악화인자인 차고 건조한 공기가 차단되며 공기 중 먼지도 상당수 걸러질 수 있어 비염등이 호전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