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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아빠
양털아빠22.08.11

고양이의 우울증은 증상이 어떤가요?

나이
8
성별
수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양털아빠입니다.

저희 양털이가 요즘 둘째가 생기고

밥을 잘 안먹어서 그런지

살도 계속 빠지는 것도 같고

우울증이 왔을까바 걱정도 됩니다.

고양이의 우울증 증상이 혹시 있을까요?

있다면 극복방법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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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적으로 대화를 통해 우울감을 물어보거나 호소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파괴적 상황이 벌어지기 전까지 우울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자기 파괴적이라함은 과도한 꼬리 물기, 꼬리 물어 가죽 벗겨내기

    과도한 그루밍으로 털이 빠지는 상황

    특정 이유없이 식욕부진이 일어나 지방간으로 발전 등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들이고 난 후 밥을 안먹고 살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오히려 둘째가 가지고 온 칼리시나 복막염, 에이즈, 백혈병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특히 비만한 고양이는 자신이 평소 먹던 사료량의 20% 수준 이하로 10일 이상 먹는 상황이 지속되게 되면

    대사성 문제로 지방간이 발생하여 간손상이 심하게 오며 치료를 개시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셔서 체크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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