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실제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평균 하루 22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울감"의 기준을 사람의 그것과 동일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요.
즉, 매우 어렵다는것입니다.
다만 우울감 뿐 아니라 신체/정신적 이상이 있는 경우 모든것을 대별하는 증상중의 하나가
자신의 몸관리 즉, 그루밍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몸이 더러워지거나 뭉친 털이 있는 등의 차이가 발생하는것입니다.
또한 식욕의 감소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강아지처럼 따라 다닙니다.
그러고는 먼가 아련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걸 볼때 별로 ... 안 우울해 보이는데요?
부럽습니다. 안자고 있고 따라다닌다니... 우리짐 놈들은...쳐 자느라....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