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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보노보노
신비한 보노보노23.03.16

제 아이가 소아강박에 해당될까요?

안녕하세요?


제 아이가 소아강박에 해당이 되는지, 아니면 잠시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행동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대응을 해줘야 하는지도 너무나 답답합니다.


작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했으며, 5월쯤 전업주부였던 제가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딸 아이가 이상한 행동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껌딱지가 되기 시작했고(퇴근하면 거의 붙어있어요. 텔레비전이나 휴대폰할 때만 떨어져 있습니다.), 어떠한 말을 하면 2~3번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제일 걱정되는 2가지가, 첫 번째로는 본인이 행동한 일이나 기억을 말하면서 저도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그냥 말한거예요. 라며 두 세번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이것 좀 보라며, 단순 행동을 보이는 데, 큰 동작은 아니지만 제스추어같은 행동을 여러 번 합니다. 볼 때까지 해주거나 하지말라고 하면 본인이 하고 싶을 때까지 행동을 합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가족들은 보기 힘들어합니다.

또한, 아파트에 화재경보기가 잘못 울리면 화재가 난 줄 알고 뛰쳐나가고 너무 무서워합니다.

이해가 되도록 이야기는 많이 해주었지만 한 번 소리에 놀랬는지 많이 무서워합니다.


상담받는 걸 너무 싫어해서 아직 상담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아이에게 전념하고자 하는데 아이에게 도움이 될 지, 제가 아이를 잘 케어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전문가분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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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현재 글만으로 소아강박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아이가 무언가에 있어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크게 있는듯합니다

    아이가 상담받고 거부감이 크다면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동영상을 찍어서 병원에 내원해서 상태를 정확히 체크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소아강박증 정의는>

    강박 및 관련 장애의 하나로서 강박적 사고 및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 입니다.

    강박사고란?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혹은 충동이 본인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반복적으로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것이고 강박행동이란 그 불안을 줄이기 위해 일정한 행위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강박적 사고나 강박행동은 환자들로 하여금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고, 사회적.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영역에서 현저한 고통과 기능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소아강박증 원인으로는>

    과거에는 강박장애가 성장과정 중 부모의 지나친 엄격한 통제나 규율로 인하여 형성된 ‘초자아’의 비대에 따른 죄책감 때문이라는 정신분석적 요인이 우세하였으나 최근 뇌영상 연구와 생물학적 치료를 통해 밝혀진 신경전달물질 등으로 강박장애는 뇌기능 작동회로의 이상 때문이라는 가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소아강박증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강박사고는 오염에 대한 두려움 입니다. 그 외 자신이나 다른나라, 특히 친한사람이 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무서운 재앙이 일어날 것 같은 걱정, 불행과 연관된 숫자 생각, 집안 물품에 대한 걱정, 특정 단어.소리.음악이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것, 균형 또는 정확성에 대한 충동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강박행동으로는 지나치게 손을 씻거나 피부가 닳도록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청소하기, 배설물과의 접촉으로 피하기 위한 회피했어요, 점검하기, 숫자세기, 반복하기, 만지기 등이 있습니다.

    소아강박증 치료는>

    증상의 특징, 정도, 공존질환 여부, 아동과 가족에 대한 영향에 따라 다양합니다. 강박장애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과 효과적 입니다. 나아가 어린 아동에게는 일차적 인지행동치료가 권고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이사, 초등학교 입학, 새로운 친구들, 엄마의 부재 등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부모님의 관심이나 소통을 원하는 행동으로 보이는데

    아이와 대화와 스킨쉽 많이 해주시고 주말을 이용해여행을 다녀오거나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가

    문제행동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행동이 심해지거나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꼭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아기 때 아이들의 정서에 큰 변화가 자주 온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엄마들이 일을 하다가도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일을 쉬면서 아이를 케어하는 경우가 많은 데,

    학교에 들어갈 때 일을 시작한 것과, 그 쯤에 이사를 한 것도 아이에겐 환경의 변화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분리 불안이 살짝 있는 것 같아요

    분리불안은 엄마와의 애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엄마와 건강하고 안정된 애착을 맺어야 아이가 엄마로부터 안심하고 떨어져 지낼 수 있답니다

    안정 애착이란 아이와의 신뢰 형성인 것 같아요

    평소에 아이의 의견을 중시하고, 아이의 리듬대로 스케줄을 짜고,

    부모가 뭔가를 결정할 때 아이에게 먼저 물어 보는 것도 아이와의 신뢰 형성을 쌓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