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운동은 3.1운동 이후 최대의 항일운동으로서 그 발단은 조선에 들어와 있는 일본학생과 한국학생 간의 차별에서 비롯된 항일운동입니다. 통학하는 열차에서 일본학생이 우리 여학생의 댕기머리를 잡아 희롱하여 한일학생 간 싸움이 생겼고 이를 처리하는 데 있어 한국학생에게만 과도한 징계를 내려 학생들이 항의하고 수업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동맹휴학으로 번지고 가두시위가 확산된 것입니다. 이 학생운동은 독서회라든지 공부모임뿐 아니라 학생단체가 주도하였으며 오늘날 학생의 날의 기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