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저도 금요일인 어제 회사 직원들과 간만에 늦게까지 한잔 했더니 새벽에
심한 갈증으로 냉장고 문을 열게 만들더군요...ㅎㅎ
술마신 다음날 물을 찾게되는 것에는..실질적인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과 비 실질적인 갈증이 있다네요.
우선 실질적인 갈증으로는 술을 먹으면 알콜이 일차 분해되면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로 바뀌고 2차 분해되서
아세트산으로 바뀌게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하여튼 알콜이 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 단계에서 술에 취하게 되는 겁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게 되면 뇌하수체 전엽에서 ADH라고 하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조절되서 오줌이 많이
마렵게 되는데요. 술먹다 보면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는건 먹은 술에 있는 수분 탓도 있지만 호르몬 때문에도
자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수분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많이 싸기도 해서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면 갈증을 느끼게되는데요
술에 취해있을때는 암것도 모릅니다..ㅋㅋ
술에 취해서 잠들면 자는 동안에 간이 죽어라 알콜을 분해를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깰때 쯤이면 어느 정도 정신이 들죠 그때되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갈증이 나는 거죠.. 이게 실질적인 갈증의 원인입니다. ㅎㅎ 술은 건강을 위해 적당히...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