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마늘이 물컹해지는 이유가 과한 조리시간과 남아있는 수분 때문이에요.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을 잡은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찜기에 찌는 시간은 10분에서 12분 사이로 짧게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마늘이 너무 투명하게 익으면 조직이 무너져서 물컹해진답니다. 살짝 아삭함이 남았을 때 불을 끄시고 5분 정도 뜸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이 중요한 수분 날리기입니다. 찐 마늘을 채반에 넓게 펴서 선풍기 바람이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겉면이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충분하게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극한의 쫀득함을 원하시면 에어프라이어나 건조기에서 80~90도 저온으로 30분 정도 수분을 강제로 날려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과정이 마늘을 젤리처럼 변하게 해주는 신의 한 수랍니다.
소독한 병에 마늘을 담고 꿀을 부어주시길 바랍니다. 실온에서 2~3일,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하시면 꿀이 마늘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며 식감이 더 탄탄해집니다. 숙성 중 마늘에서 수분이 나와서 꿀이 너무 묽어지셨다면, 꿀만 따로 따라내어서 살짝 끓여서 졸인 뒤 식혀서 다시 부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과정만 거치시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쫀득한 꿀마늘이 완성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