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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맑음21.11.10

아무 이유 없이 배가 아플때는 어떡하죠?

만약에 배에서 똥을 내보내고 싶어서 배가 아픈거면 분명히 대변을 봐야 하는데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안나옵니다 전 그 대변을 못보는 그런것도 아닙니다 (증상명이 생각이안남) 또 평소에 기름지거나 그런 음식도 잘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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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 변의가 있어도 대변을 못볼수 있습니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어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에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를 변비로 진단합니다. 어린이는 보통 성장하면서 장의 운동이 변화합니다. 34세 정도가 되어야 성인처럼 12일에 12회 정도의 배변을 할 수 있습니다. 1세 미만의 영아는 연령에 따른 생리적 특성과 분유, 이유식, 모유 섭취에 따라 하루에 09회 정도의 다양한 배변 습관을 보입니다. 하루에 1회 이상 대변을 봐야 하지만, 2~3일에 1회 보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대변을 본다면, 변비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치료방법에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습니다 .

    ① 식이 요법

    과일, 야채, 잡곡 등의 섬유소를 섭취하면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대변의 양을 많게 하며 대장 통과 시간을 줄여 변비를 개선시킵니다. 또한 대장암의 발생도 억제합니다. 하루에 물을 1.5L 이상 마셔야 변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 담배, 술, 고추, 조미료, 커피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② 생활 요법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겨 먹습니다. 식사 후 위가 팽창하면 대장 운동이 증가하면서 변의가 유발됩니다. 아침 식사 후 30분 안에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변의를 느낄 때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합니다. 좌변기 사용 시 발아래에 받침대를 놓으면, 웅크리는 자세가 되어 원활한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③ 운동 요법

    유산소 전신 운동인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꾸준히 합니다. 복근 강화를 위해 손을 배꼽 아래에 대고 내밀고 들이밀기를 반복하는 운동, 복식 호흡, 복부 마사지, 장 운동을 도와주는 체조를 꾸준히 합니다.

    ④ 약물 요법

    변비약의 무분별한 남용은 장 신경의 손상 등을 초래하여 변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팽창성 하제

    식물성 섬유소가 주를 이룹니다.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장내 불순물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기 복용이 가능하므로 만성 변비 치료에 좋습니다.

    - 삼투압성 하제

    장 내에서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에 수분을 축적시켜 변을 보게 합니다.

    - 자극성 하제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을 축적하고 장점막 신경총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유발합니다. 남용 시 설사, 체중 감소, 대장 기능 약화, 비타민 결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존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위장관 운동 항진제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만성 변비를 치료합니다.

    ⑤ 관장 요법

    변비가 심할 경우, 생리 식염수, 글리세린 등으로 관장하여 직장을 팽창시켜 장운동을 촉진하거나 장점막을 자극합니다. 다만 관장 요법은 직장 점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사용은 피합니다.

    ⑥ 바이오 피드백 치료

    여러 이유로 항문이 열리지 않는 변비 환자에게 시행하는 항문 이완 요법입니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항문 내 근육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감지용 센서를 넣습니다. 이를 통해 잘못된 근육 수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운동을 통해 올바른 이완법을 익히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이 방법은 직장항문 내압 검사상 출구폐쇄형 변비, 변실금 환자 등에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피드백 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 유발되는 합병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⑦ 수술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대장 전체가 마비된 환자, 바이오 피드백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직장항문중첩증 환자, 선천성 거대 결장증 환자에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가보시는게 맞겠습니다. 다만 복부불편감과 변의가 느꺼지는 데 대변이 안나오는 거라면 일단 금식을 통해 대장 융모막을 재생시켜보시고, 증상여부를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일단 내과를 가셔서 진료를 보시고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1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복통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통증의 양상과 통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장기들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내과에 가셔서 신체진찰과 함께 필요한 검사를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복통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고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진경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희망하신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현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의심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이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진단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어떤 한 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 할 수 없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원인 질환이 마땅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소화기 증상(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이 반복되어 만성적으로 나타나거나,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및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한 불편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되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생긴 경우 대장 내시경검사, 복부 CT 검사, 소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검사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X-선 촬영, 내시경검사, 바륨 관장

    치료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는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경과/합병증

    이 질환은 암이나 환자의 인격 이상과도 무관하며 감별을 요하는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생활가이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먼저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걷기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산책이나 조깅 등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출처: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296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일시적인 복통이고 경과관찰시 쉽게 호전되는 복통이라면 지켜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복통은 그 위치가 중요한데 상부쪽이시라면 담낭담도계통의 이상을 하부쪽이라면 맹장 또는 직장 쪽 원인등 그 위치에 따라 다르므로 계속 지속되실 경우에는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배가 아프면 원인을 찾아 봐야 하겠지요. 복통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변비, 가스가 많이 차서 배가 아프다고 볼 수는 없답니다. 평소 변비도 없고, 음식에 의해 설사가 자주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확인을 위해 진료를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