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장군은 정말 무능력한 사람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조선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국민의 영웅이었던것을 자명한 사실인데요 원균은 정말로 무능력한 사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원균의 재평가라고 그런얘기도 들은거 같아서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무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해전·합포해전·당포해전·당항포해전·율포해전·한산도대첩·안골포해전·부산포해전 등에서 이순신과 함께 일본 수군을 무찔렀고 이순신이 파직당하자 수군통제사가 되었다. 칠천해전(칠천량해전)에서 일본군의 교란작전에 말려 전사했다
원균역시 뛰어난 장수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천량 해전에서의 이해할 수 없는 전략, 군 운용, 나태함, 오만함과 이순신에 대한 지나친 시기 등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이미 당시에도 전반적으로 능력에 비해서 높은 지위에 오른 인물로 알려져 있었으며, 장수로서는 지나치게 큰 도덕적 결함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자질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왕 선조는 그에게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중책을 맡겼으며, 결국 이는 큰 대가를 치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출처:나무위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 개인의 역사는 시간이 갈수록 후대의 사람들에 의해 때론 각색되고 때로는 윤색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한 사람이 정말 영웅이되려면 당연히 그와 의견을 달라하는 사람은 역적이 되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실보다 훨씬 더 부풀려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실보다도 형편없이 축소되기도 한다. 여기에서 원균은 후자에 속하는 편 입니다. 이순신은 ‘천하의 용장’이요 상대역인 원균은 ‘무능한 겁쟁이에다 모함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두 사람의 골이 깊게 만든 빌미를 제공한 것은 이순신 장군의 옥포 해전의 장계 때문입니다. 이 전투는 이순신과 원균의 수군이 합동으로 참가하여 승리한 것으로 이순신과 원균은 서로 공을 탐하지 않고 장계를 올릴 때 협의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이 이를 어기고 단독으로 장계를 올린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이순신을 비롯하여 부하들은 모두 상을 받았지만 원균과 함께 싸운 장병들은 어떠한 포상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균으로서는 약간은 서운한 부분도 없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장수로서 최후를 맞기 까지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봐서는 우리가 알듯이 겁장이나 비겁한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