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화포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고전의 전쟁은 활과 칼로 전투가 이루어지다가 조선시대부터 화포가 사용되기 시작된거 같은데요.
이런 화포의 도입시기및 유래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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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화약과 화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우왕 3년 (1377년)때 입니다. 고려말 최무선이 등장하여 화약과 화포를 개발했던 이유는 고려 말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왜구를 격파하기 위해서였는데 고려시대에 왜구(倭寇)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고종 10년(1223)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약과 화포가 고려에 언제 전래되었는 지는 확실치 않으나, 대체로 14세기 전반 무렵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고려사≫병지에는, 공민왕 5년(1356)에 銃筒을 사용하여 箭을 발사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고려에서는 그 때에 이미 有筒式 火器를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이 총통이 고려에서 만든 것인지 확실치 않으나, 늦어도 이 무렵에 화약과 화포가 중국에서 전래된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사건이었다. 총통으로 발사한 전의 사정거리는 매우 컸고 화약의 폭발음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고려사람들은 새삼스레 화약병기의 위력에 놀라워 했고 그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려에서는 화기의 제조와 화약의 조제법을 알아내려고 무척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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