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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유래;
태권도 명칭이 제정되기 전에는,
택견, 당수도, 공수도(가라데), 권법, 수박도, 태수도 등 여러 명칭이 혼용하여 사용되었다.
1955년 12월 19일 태권 이라는 최초의 명칭은, 대한 당수도회 청도관 고문회 모임에서
조선경비대(국군의 전신) 최홍희의 태권 명칭 제안에 따라, 채택하게 된 것이 유래이다.
1959년 대한태권도협회 창립을 하였으나,
그 당시 태권(태권도)라는 명칭은, 청도관, 오도관 등 일부 관에서만 사용되었다.
1965년 1월 대한 태수도 협회 3대 회장에 취임한 최홍희가
태수도에서 태권도로 개명함으로서, 오늘날 태권도라는 명칭이 정착하게 돼었다.
1965년 8월 5일 정식 명칭 사용은 대한태수도협회(세 차례에 걸친) 이사회에서 1표 차로 신승,
태수도에서 태권도로 공식 개명되었다.
이 명칭이 채택된 이유는 옛날부터 내려오던 택견 이라는 이름과 연결되고,
손보다 발을 더 많이 사용하는 무도의 성격을 나타내는 데 적합한 글자이기 때문이다.
1971년 3월 20일 국기태권도라는 공식 명칭은,
박정희 대통령이 친필 휘호를 대한 태권도 협회에 내림으로서 공식화의 효시이다.
국기태권도라는 정체성에 대해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3 에
1971년에는 태권도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국기(國技)로 인정받았다. 라는 기록이 보인다.
또한, 파스칼 등 세계대백과사전 한글판에는 태권도에 대한 유래를
전통적으로 불리던 택견 대신에, 소리가 비슷한 한자로 바꾸어 놓은 태권(跆拳)이라는
조어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 말이 일반화되기에 이르렀다. 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