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태권도의 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동쪽 만주 주변 한민족의 부족국가에서는 영고, 무천, 동맹 등으로 불리운 지례에서 하늘을 숭상하는 가무, 유희 오락을 통해 부족 단합과 많은 수확을 기원했다. 이런 큰 잔치 중의 가무, 유희는 자연스럽게 경쟁의식을 갖게 되어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전제례 행상인 올림피아 제천처럼 경기적 성격을 갖게 되었다. 부족의 방어와 세력확대를 위해서는 전투능력 향상을 도모해야했으며, 자연스럽게 승천 제례의 신체활동은 투기를 중심으로 경기화되고 발달하게 되었다. 태권도는 이런 가운데 한민족 고유의 투기 형태로 생성되었다.
현대시대의 태권도는
국운 쇠퇴와 더불어 무인들의 몰락은 군대의 해체 등으로 가속화되었고 일제는 강압적인 무력침략을 통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일제의 한민족 탄압이 강회되기 시작하고 항쟁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백성들의 무예수련은 금지되었다. 그러나 독립군, 광복군 등 항일조직의 심신 훈련방법으로써나 개인적인 무예 전승 의욕에 따라 태권도(택견)의 명맥은 미미하지만 민족의 숨결속에 이어지고 있었다. 8.15 해방 후 잊혀진 우리의 태권도를 되찾자는 뜻 있는 이들이 모여서 후진을 양성하였으며 점차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게 되어 드디어 1961년 9월 16일 대한태권도협회가 창설되고 1963년 2월 23일 대한 체육회에 27번째 가맹단체로 가입되어 1963년 10월 9일 전주에서 개최된 제 44회 전국체전에 태권도가 공식 경기로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오늘날 인류의 스포츠제전인 올림픽대에서까지 각광받고 있는 태권도 경기는 바로 25년전인 1963년의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경기 규칙과 보호용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출처: 대한태권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