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피부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유분 분비를 촉진하여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여러 차례 기름종이로 유분을 닦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라면, 세안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고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보습을 충분히 해주어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 공급과 유분 조절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피지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살리실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분기가 많이 올라올 때는 티슈로 살짝 눌러 닦아내는 정도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맞춤 관리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과도한 유분 제거보다는 피부 장벽 강화와 피지 분비 조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