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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말76
굳건한말7621.11.16

내가 감정쓰레기통이라 화가나요.

친한 친구가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해요.

친구가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바로 저한테 전화해서 그 감정 그대로를 전달합니다.

몇 년을 받아줬는데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질 않아요.

그 친구는 제 얘기는 듣는 둥 마는 둥하고요. 그래서 지금은 연락와도 안 받아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고 있어요.

제가 자존감도 떨어지고 다른사람들이 불평불만 하소연을 조금이라도 하면 듣기가 싫습니다. 이제 화가 나요.

이사람들이 날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불평불만 하소연을 하나라고 생각이 들고요....

화가 나는 제 감정 뭐가 문제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감정 어떻게 하면 이전으로 돌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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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7

    안녕하세요. 서동설 심리상담사입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쉬워보이지만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들으면 더더욱 그렇고요. 친구의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경청해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친구는 그 고마움을 전혀 모르는 가보군요.

    상담자들도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심리적 소진이 생깁니다. 한마디로 스트레스를 받는거죠.

    그럴땐 상담을 하지 않고 휴식기를 가집니다. 온전한 휴식을 가지는거죠. 여행을 가거나 산책 등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해결해 나갑니다. 친구가 고마움을 모를땐 알려주는게 좋아보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소모해 가면서까지 경청을 하는 경우는 올바르지 못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친구와 연락을 끊고 더이상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조금씩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수있을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자연치유력이있습니다.

    당장에는 화가나고 감정적으로 격할수있으나

    자신의 일을 하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그렇기에 너무 그것에 대해서 신경쓰는것보다

    취미활동이나 여가활동등 조금 자신이 휴식을 취하고 즐길만한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면 더욱 좋을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금은 받아주지 않고 있지만, 이전에 감정을 받아준 것으로 인한 속상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한 친구와 관련된 생각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보시고, 질문자님에 집중하는 삶을 계획하고 살아보려고 노력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