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강아지들은 들이나 산이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달리고 그렇게 노는 종류 입니다 하지만 오늘 날 집에 잡혀왔어 주인하고 살짝살짝 걷고 잠깐만 뛰고 그렇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본성을 잃어버리고 산책을 나가도 그렇게 심하게 뛰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함께사는 주인이 그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본성 안에는 뛰고 싶은 욕망이 조금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욕망을 나타내고자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지요 이제는 뛰고 싶어도 그렇게 잘 뛰지를 못 하고 그렇게 엇박자로 뛰어보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