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돌면서 싸는것은 변이 떨어져서 자기 발에 떨어지는걸 극혐하는 깔끔떠는 강아지에서 보이는 흔한 현상입니다.
싸고 미친듯이 흥분해서 뛰는것도 똥싸서 속이 편한 강아지들에서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행동이지요.
문제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을 우선 충족시켜주는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
똥싸고 오두방정 떠는것은 그럴 수 있고, 그래도 괜찮으니 하는것입니다.
사람도 기분좋은데 그걸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주눅들고 무서움에 떨고 있게 하는것 이외에 방법이 있을까요?
차라리 휴대폰으로 오두방정 떠는거 동영상을 한번더 찍어 놓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들면 오두방정 떨 힘도 없어서 지금 영상 찍어 놓을걸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