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통증은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발생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수 있기에 내과에서 먼저 감별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흉통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은 심혈관계 질환 이외에도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관계 질환이나 폐렴, 늑골 손상, 늑골 주위 조직의 염증, 주변 근육의 과긴장이나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예전에 가슴에 혹이 있으셨다면 추적 검사를 통해서 가슴에 혹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있을 때는 우선 심장이나 폐의 문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장기의 문제는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수 있고,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그 이후에 식도나 근육의 문제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으신지 꽤 지났다면 유방에 대한 재검사와 흉부 X-ray정도는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흉통은 가슴이 조이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양상이며 간혹 팔이나 어깨도 방사통이라 불리는 같은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12전극 심전도 검사로 심장의 이상을 보거나 심근효소수치를 혈액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동반된경우 24시간홀터모니터검사를 통해 24시간동안의 심장의 전기 신호를 기록해 검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