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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아이가 같이 독서토론을 하자고 하는데, 제가 어떤 마음으로 준비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중등 아이가 책을 읽고 같이 독서토론을 하자고 합니다. 아이는 준비가 되어있는데, 제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미룰때가 가끔있습니다. 아이가 대견하면서도 준비되지 못하는 제가 오히려 자책이 됩니다. 사실 다른 일들에 아이가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그런거지요. 다른부분은 괜찮은데 정해진시간 독서토론 할때만 이런데, 이런 저를 동기부여해줄만한 팁이 있으신가요? 노하우가 있으시면 도움을 좀 받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아이와 독서 토론을 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 입니다. 부모는 독서 토론을 위해서 먼저 발제에 사용할 주장과 근거를 작성해야 하고 책의 내용 요약, 인물에 대한 느낌, 작가 정보 등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때 해석의 다양성을 열어두고 아이가 가치 판단의 여러 방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토론의 논제를 책 내용에서 벗어나 현실 사회의 문제로 확장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입니다.

  • 원래 육아를 잘하려면 부모가 부지런해야 된다는 말이 있죠.

    운동을 시켜도 부모가 매니저 역할을 잘해줘야 더 잘할 수 있고,

    공부를 해서 학원을 다녀도 등하원을 도와줘야 안전하게 다닐 수 있죠.

    공부 내용을 봐주는 것도 다 까먹고 어렵고 하기 때문에 쉽사리 도와주기가 꺼려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원한다면, 그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조금 귀찮더라도

    시도를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리고 해봤는데 영 아니다 싶으면 하고싶어하는 독서토론회 관련해서

    동호회에 가입시켜준다던지 다른 노력이라도 해주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독서 토론은 본인도 책에대한 이해가 되어야 토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책을 미리 많이 봐두시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고, 개인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덩달아 더 열심히 하려고 할껍니다. 화이팅하세요!

  • 상대방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 감정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는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를 말로 하면서 토론을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 완벽한 준비 보다는 만약 못했더라도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사정을 솔직히 말해야 합니다. 중학생인 아이는 모든 걸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