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허리디스크 4번5번 사이가 터져서 족하수 증상과 대퇴부 통증, 다리 저림 증상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휴식 하면서 자주 걷는 운동 등을 병행하니 통증은 사라지고 저림도 많이 수그라들고 족하수도 고쳐졌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얼마 전 부터 저림은 조금 이지만 대퇴부 통증과 꼬리뼈•엉치 부근 통증, 족하수 증상이 다시 왔습니다 처음 터졌을 땐 누우면 편안했는데 이젠 누우면 통증이 제일 심하고 앉거나 서있을 땐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잠을 자고 싶어도 잘수가 없어요
현재 추간판 탈출증의 기왕력이 있으면서 근력저하 및 이상감각이 동반된 신경학적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시고 필요시에 감압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방법도 좋은 관리법이지만 신경 손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손상을 줄여주지 않는다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먼저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척추 부위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