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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3.11.21

'토끼다'라는 말이 '토끼'에서 나온 말이 맞나요?

도망가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토끼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토끼다'라는 말이 '토끼'에서 나온 말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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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국어사전에
    "(어원)토끼다 : 도망가다.토끼(兎)+다로 분석되는 말이다. 토끼가 잘달 리는 특성에 빗대어 '도망가다'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를 만들게 되었다" 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2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토끼라는 말은 은어와 속어에서도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토끼가 잘 도망가는 속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말이 바로 ‘토끼다’입니다. 명사가 그대로 어간이 된 말입니다. 이런 구성은 우리말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빗 – 빗다’, ‘풀 – 푸르다’ 등이 있습니다. 명사가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이 되는 현상입니다. 어쩌면 ‘토끼!’라는 말이 암호처럼 사용되었을 수 있습니다. ‘토끼’라고 하면 도망가라는 의미였을 수 있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토끼다에서 토끼는 동물 토끼 입니다.

    명사가 그대로 어간이 된 말 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국어 사전에서 토끼다 라는 말은 '도망가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 유래 사전'에서는 '토끼다'가 '토끼+다'의 짜임인데 토끼가 잘 달리는 특성에 빗대어 그런 뜻을 지닌 움직이다(동사)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