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전송시 지급하는 가스비의 경우, 어떤 보상으로 채굴자들이 지급 받는 건가요?
정확한 컨셉이 잘 이해되지 않아서 문의드립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PC를 이용하여 POW (채굴)을 통해 연산이나 이런 복잡한 것들을 풀어내어 그 보상으로 이더리움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코인 전송시에 필요한 "가스비"의 경우, 코인을 대신 전송해주는 중계자가 그 전송 통로 역할채굴을 해서 채굴자가 받는 것이 맞나요? (1) 연산을 풀어내서 하는 채굴과 (2)코인 전송시 필요한 채굴이 같은 개념인지, 아니면 채굴보상따로/ 전송보상따로의 개념인지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인 전송시 지급하는 가스비의 경우, 어떤 보상으로 채굴자들이 지급 받는 건가요?
이더리움의 트랜젝션, 스마트 컨트랙트가 EVM에 의해 실행되고 연산이 진행되어 처리된 후 그 거래 내역이 생성된 블록에 기록된 후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이어져 나가는 것이 이더리움의 채굴 과정이라고 할때, 이더리움의 채굴자들은 블록 생성을 통한 채굴 보상을 받게 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이 연산을 통해 트랜젝션을 처리한다고 할 때, 이 때 전송 수수료를 EVM의 사용료로 지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EVM이라는 것은 실존하는 컴퓨터가 아닙니다. EVM의 컴퓨팅 자원은 마이닝 노드들이 제공하는 것이므로 EVM의 연산에 사용된 전송 수수료를 마이닝 노드들이 보상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채굴 보상과 전송 수수료 보상이 따로 주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