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증상으로 보면 소음순 점막에 생긴 표재성 미란이나 작은 찢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3일 전부터 소변 볼 때 쓰라린 느낌이 있고, 국소적으로 붉은 상처가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질 분비물 감소나 질 내 환경 변화로 점막이 건조해진 상태에서 마찰이나 소변 자극으로 미세 손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면도 후 마찰, 꽉 끼는 속옷, 잦은 세정, 최근 컨디션 저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건조 손상 외에도 초기 헤르페스 감염, 접촉성 피부염, 국소 세균 감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헤르페스의 경우 처음에는 작은 상처처럼 보이다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성관계나 강한 마찰을 피하고, 여성청결제 사용은 중단한 채 미온수로만 가볍게 씻고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셀린 정도의 순한 보습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3–5일 내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상처가 늘어나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