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년 전쯤부터 왼쪽외음부 살(대음순 왼쪽살)이 너무 가렵기 시작했어요
잘 때 특히 심해서 한 번 긁으면 진물이 나기도해요
나중에는 딱지가 지기도 하고요
털이 나는 부위라서 그런가하고 털을 뽑아봤는데 더 간지러워지더라고요,,
산부인과에 가봤고 에스로반 연고를 처방해줬는데 낫지 않았어요 ㅠ
2차로 산부인과 갔을 때는
스테로이드 약(겐트리손)크림과 먹는 알약을 처방해줘서
아침 저녁으로 바르며 약을 먹었는데
일주일 괜찮다가 또 어느순간 물이 닿으면 가려우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긁으면 나중에 딱딱하게 딱지가 생겼어요 ㅠ ㅠ
인터넷에 찾아봤을 때
소변을 본 후에 습하지 않게 건조도 하라고해서 샤워후에는 드라이기 약한 바람으로 말리기도 하고
속옷을 아예 안 입고 바지만 입고 자봤는데 그때는 괜찮다가도
야외에서 화장실 갔다오면 또 물에 닿으니까 가려움이 시작돼요 ㅠㅠ
산부인과에 3-4번 갔는데도 계속 똑같고
서울에 있는 다른 산부인과에서도 딱히 보이는 문제가 없다며 겐트리손 약만 처방해주시고 .,,., 🥹
+ 스테로이드 약은 오래바르면 안된다고 해서 최대한 참고있는데 너무 간지러우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자기전에 발라주기도해요..
부위때문에 피부과 방문하기도 조금 부끄럽고 ㅠㅠ
정말 고치고 싶은 병인데 그냥 피부과를 가는게 낫나요..
🥹 🥹
성경험은 없습니다
질염인가 했는데 산부인과에서도 아무얘기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