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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은참밀드리65
사려깊은참밀드리65

인간관계에 지치네요 제가 잘 하고 있는걸까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생일선물을 친구들에게 받아본적이 없어요. 제가 친구들에게 돈을 좀 잘쓰는 편인데 처음 몇번 선물 사주다 보니까 이제는 ‘나 돈이 없어서 그런데 돈 좀 빌려줘’ ‘나 이거 사주면 안돼?’ ‘네 생일때 잘해줄게’ ‘나중에 꼭 갚을게’ 이렇게 말하고선 생일날 축하문자 보내는 친구도 드물고 그냥 넘어가는 친구도 있네요 만나서 놀 때 계산은 항상 제몫이었어요. 한 두번도 아니고 사귀는 친구마다 이모양인데 제가 문제인걸까요 그친구들은 절 친구라고 생각할까요 한번씩 결제 거절하면 재 그렇게 안봤는데 돈 되게 아낀다 재 왜저러냐 식으로 뒤에서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자기들 고민있으면 찾아와서 털어놓고 위로해달라고 그러네요 제가 자기들 감정쓰레기통 전용카드도 아니고…초등학생때 제가 좀 은따? 였거든요 중학교 다니고 친구들한테 원래 다퍼주는건줄 알앗어요 제가 친구를 잘못사귀는걸까요 아님 제가 이상한걸까요 중학교3년동안 친구를 사귀면서 한번도 생일축하받은적이 없네요 내일 생일이라 홍대에서 친구 만나고 왔는데 결제도 제몫 축하한다는 말고 못듣고 왔네요 지난 3.4년동안 돈은돈대로 낭비하고 마음은 마음대로 상했어요 고등학교 가서는 새출발하고 싶어서 다른동네 고등학교 지원했는데 제 실수가 또 돠풀이될까봐 고민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줄 아세요 전 평생 친구를 못사귈까요? 한사람당 못해도 10은 썼는데 3년동안 부모님돈으로 너무 자괴감들어요 이제는 진짜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그냥 오늘친구 만나서 나눈 대화가 친구고민상담 친구 방학스케쥴밖에 없어서 현타와서 글씁니다 맨정신이 아니라 문장구조가 이상할 수 있어요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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