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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고니137
늘씬한고니13724.03.21

의미 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너무 고민입니다

저는 올해 제 친구들의 생일 날 선물을 준 적도 없고 편지를 길게 써준 적도 없어요. 그냥 생일 축하해 맛있는 거 많이 먹어 정도가 끝이었어요. 그 이유는 저는 항상 친구들 생일 날 12시에 딱 맞혀서 챙겨주고 편지도 정말 길게 써주고 생일이 아니어도 틈틈히 기념일 하나하나 다 챙기면서 편지 써주고 했는데 저한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제 생일 날 12시에 챙겨준 친구 한명 없고 선물을 준 친구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다 돈이 없어서 못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작년 제 생일날 이 일을 겪고 올해부터는 사람들에게 기념일 편지를 챙겨주지도 않았고요 생일 편지를 길게 써주지도 않았습니다 선물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좀 째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친구가 전부였던 저에게 그리고 생일날 눈 뜨고 12시 까지 기다렸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그게 저한테는 너무 큰 상처로 왔나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5월쯤에 전학을 가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의 생일은 4월이고요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근데 원래 전학도 가고 생일도 있으니 그 친구에게는 그래도 선물과 손편지를 챙겨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저희집이 널널한 가정이 아니라 선물을 챙겨주지 못하게 되었어요 근데 손편지를 쓸려니 쓸 내용도 없고 작년 일 때문인지 제가 써줘도 저한테 돌아오는 말은 고마워 밖에 없을거고 굳이 써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이기도 하고 제가 친구한테 기대하라고 해놔서 친구가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그냥 손편지라도 써줘야하나 싶은데 선물을 못 주더라도 손편지는 챙겨주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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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렌블루렌블루렌블루렌블루입니다. 저도 이런일을 겪어봐서 그런지 제일친한친구 한두명 빼놓고는 생일같는건 신경도 안씁니다. 신경안쓰니 편하더라구요 제일친한친구도 그냥 카톡으로 축하한다 끝입니다. 그냥 신경을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