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수소와 헬륨은 원자 중 질량이 가장 작은 대표적인 원자입니다.
초기 우주에서 우주가 팽창하며 원자핵이 만들어지고 수소와 같은 원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는 원자가 수소와 헬륨이기 때문이죠.
우주가 식으며 쿼크가 결합되어 원자핵이 형성되고 원자핵은 전자를 끌어들여 수소를 만듭니다. 만들어진 수소는 안정적이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원소가 되진 않죠. 또한, 여전히 우주가 뜨거울 때 원자핵과 전자가 전기력으로 결합되지 못하고 자유롭게 존재할 때, 불안정한 원자핵과 다른 원자핵이 붙어 헬륨 원자핵을 만드는 경우도 존재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우주가 식으며 전자를 끌어들여 헬륨을 만들 수 있죠. 물론 더 큰 원자핵을 형성할 수 있지만 수소핵이나 헬륨핵을 형성하는 것보다 희박하기 때문에 초기 우주에는 수소와 헬륨이 주를 이루어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상태로 이어온 것입니다. 물론 수소나 헬륨 가스가 뭉쳐 항성이나 행성을 구성하며 더 무거운 원자로도 진화하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대부분의 구성 요소는 수소와 헬륨이 되겠습니다. 또한 참고로 암흑물질이나 암흑에너지는 눈으로 보이는 물질(수소, 헬륨)보다 더욱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