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나이과 품종이 적혀 있지 않아서, 음식에 대한 집착인건지, 아니면 대형견이고 아직 어린 성장기라 잘 먹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활동량이 많은, 성장중인 대형견의 경우 사료를 잘 먹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BCS(Body condition socre) 점수로 강아지의 적정 체중을 평가할 수 있는데요, 지방 축적, 갈비뼈, 허리 모양 등으로 평가하여 점수를 메깁니다. 5점이 가장 이상적인 점수이며, 너무 비만인 것 같으면 적정 체중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사료량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많이 먹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간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하로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간식을 적정량 이상으로 먹거나, 사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면 당뇨, 비만, 치아질환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식을 너무 많이 주시기 보단, 훈련이나 교육 후 보상으로 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