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강검진 후 폐 우상결절이라고 조직검사 받아보라고했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건강검진 후 폐 우상결절 소견이 보인다고 재진료 받아보라고해서 오늘 엑스레이와 CT를 다시 찍어보고왔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걸린다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매년 건강검진을 하는데 이번년도에 처음 발견된 것입니다.

CT를 찍어보니까(조영제 없이) 결절이 3개정도 보이는데 두개는 작고 하나는 1.5센치 정도 되어보인다고 했습니다.

혹시 악성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불안하실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폐 결절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폐 결절의 원인은 대부분 과거 감염(결핵, 비결핵 항산균, 폐렴 등)의 흔적, 육아종(granuloma), 양성 종양 등 비악성 원인이 훨씬 많습니다. 실제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폐 결절 중 악성으로 최종 진단되는 비율은 전체의 5퍼센트에서 10퍼센트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1.5센티미터 크기의 결절은 의학적으로 면밀한 추적이 필요한 크기입니다. 미국흉부학회(Fleischner Society)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6밀리미터 이상의 결절은 크기·모양·경계면·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적 또는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번에 조영제 없이 촬영하셨다면, 조영제 CT나 PET-CT를 추가로 권유받을 수도 있습니다.

    악성 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인자는 결절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거나 침상(spiculated) 모양인지, 내부에 간유리 음영(ground-glass opacity)이 포함되어 있는지, 흡연력이 있는지, 그리고 이전 검진 대비 새로 생겼거나 크기가 커진 것인지 등입니다. 이 부분은 CT 판독 결과가 나와야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후 결과를 확인하실 때, 단순히 "이상 없다"는 말보다는 결절의 모양과 경계면, 추적 검사 일정, 조직검사 필요 여부를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폐 전문 호흡기내과나 흉부외과에서 추가 의견을 구하시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