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으면 모성애,부성애가 생기나요?
전 정말 아기를 너무 싫어해요.
갓난애기는 너무 귀여운데 말을 하고 징징떼쓰고 소리지르고 날뛰는 나이대의 애들을 볼때마다 진짜 깊은한숨 부터 나오고 짜증이 솟구칩니다… 제지 안하는 애 부모들한테 한소리 할 정도로 너무 짜증나요.
물론 저도 저렇게 자라온걸 압니다. 저 어릴때도 저랬겠죠. 근데 그걸 알아도 너무 짜증나요. 스트레스 받고 머리도 지끈거리고… 우는소리 들을때마다 화만 엄청 납니다…
내 애가 저렇게 울면 진짜 회초리로 때릴것같고 하나도 안이뻐보일것같아요. 사랑이라는 감정 조차도 안들고 정떨어질것같습니다.
제가 너무 모성애가 없어보이나요?
원래 애를 낳으면 달라지나요?
남의애가 울면 죽도록 짜증나고 화날것같은데 ,
자기 애면 징징거리고 울고 짜증내도 그냥 사랑스럽기만 한가요? 상상이 안가서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생기는건가요? 제 엄마도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데 너무 조건없는 부모의 사랑이라 엄마가 가엽기도 하고… 나 말고 당신 본인을 더 사랑했음 좋겠고… 엄마란 참 대단한것같고… 전 한번 울고 찡찡거리면 내 애여도 사랑하지못할것같거든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모성애나 부성애는 반드시 자동으로 생긴다고 할수 없습니다. 어떤 부모는 아이를 낳자마자 강한 애정을 느끼고 어떤 부모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형성되기도 합니다. 반면 끝까지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 아이의 울음, 징징거림, 통제가 안되는 모습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게 어렵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이상하거나 잘못된게 아니며 누군가 부모가 될지 말지는, 감정보다 삶의 방향과 가치관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출산을 한다고 무조건 모성애가 생기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책임감이 생기고, 어떤 가족이라는 연결감이 생겨서 사랑으로 보살펴주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도 힘들고 짜증이 하루에 수 없이도 나는 게 사실 입니다.
육아를 하는 주위에 친구, 지인이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를 낳는다고해서 모성애나 부성애가 갑지가 생기지않아요
아이를 키울준비나 육아 공부등이 필요하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점차적으로 이러한것이 나타날수있을거에요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모성애와 부성애는 본능적인 요소도 있지만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아이와의 교감과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감정 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와 교감에서 아름다운 감정이생겨 납니다
이를 사랑과 애착 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우는 모습 짜증 내는 모습 등 안좋은 면만 있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아이가 주는 기쁨 또한 말로 다할수 없는 즐거움 이랍니다
세상에는 공짜로 주어지는게 없는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을 갖으면 모든게 감사로 다가 옵니다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를 왜 싫어하는지 그 이유는
본인의 생각이므로 크게 나쁘다, 안 좋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본인의 인생을 안 좋게 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아기에게 안 좋은 생각이 있다면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은 가지지 않는 것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본인과 그 사람의 아기를 낳게 되면
아마도 본인이 느끼지 못했을 복차오름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성애, 모성애도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아기를 낳거나 아기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모성애, 부성애가 생기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성격, 경험, 환경에 따라 부모로서의 감정이 형성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요인, 환경과 경험, 심리적 요인 등에 따라서 애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부성애와 모성애는 당연히 생깁니다. 남의 아이도 예쁘지만 자기 아이는 훨씬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