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율이 요즘 높아진 이유가 궁금합니다
은행 이율이 요즘 높아진 이유가 궁금합니다
예금이나 적금이요
그리고 혹시 레고랜드, 둔촌주공 사태와 은행 이율과 상관관계가 있거나 앞으로도 이율 변동에 예측에 관련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이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심각하고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무역에 기초가 되는 '기축통화' 달러를 가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아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그 어떤 시기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됨에 따라서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고 환율은 너무 급속도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함께 억제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을 꾸준하게 하고 있으며, 둔촌주공의 경우는 둔촌주공 사태가 벌어져서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서 둔촌주공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기준금리 상승 -> 대출이자의 상승 -> 주택매수를 위한 수요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 주택시장의 냉각 -> 주택건설을 위해 받은 PF대출의 금리상승 -> 분양가의 상승과 미분양의 증가 -> PF대출의 부실화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둔촌주공의 사태는 현재 PF대출의 금리 상승의 단계까지 와있으며, 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 그리고 조합원들이 돈을 내지 않기 위해서 분양가를 올리는 행동, 그리고 금리상승으로 인한 원리금 부담 상승으로 인해 내년 초에 예정된 둔촌주공의 분양은 대규모의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 대출 LTV비율을 전체 50%로 낮추었다고는 하나 10억의 집을 구매할 때, 5억의 대출을 준공시점인 2년뒤에 7%의 이자율로 받게 된다면 연간 3,50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며 원리금으로 하게 되면 월 최소 500만원의 원리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분양이 무사히 잘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년 중반까지는 계속해서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서 은행들의 예금 금리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꾸준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예금을 가입하신다면 단기 3개월 만기로 예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예적금 금리도 같이 올라갔습니다.
내년 초까지 금리인상기가 지속된다면, 예적금 금리도 같이 상승할 것입니다.
둔촌주공과 같이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 고금리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고금리는
부동산 경제를 위축시키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하여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예적금금리도 오른 것이며 레고랜드 및 둔촌주공 사태 등과
금리인상되는 현 시점을 보았을 떄, 시행사 및 시공사 등이 앞으로도
힘들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올라가서 전반적인 예적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등이 직접적인 금리 인상의 원인은 아닙니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미연준의 금리 인상입니다. 이 추세는 올해 내내 이어지고 최소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이 이율이 높아진 이유는 금리가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가 적용되며, 이 중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도 같이 올렸기 때문입니다.
가산금리도 함께 올린 이유는 금리가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연체율에 대하여 Risk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레고랜드, 둔춘주공사태의 경우 예금금리보다 채권금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량한 사업장의 채권도 팔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PF나 채권 금리가 더 상승하여야지 투자자들이 매수를 할것이고, 이에 따라 채권금리가 상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이율이 높아진 이유는 돈을 빌리는 경제주체의 신용도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이 역시 돈을 빌려주는 대출자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자금 대차거래에서 대출자가 지게 되는 리스크는 빌려준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할 가능성입니다. 돈을 빌리는 차입자가 보유한 자산과 소득이 많아 돈을 떼일 리스크가 적은 경우 대출자는 낮은 금리로도 돈을 빌려줍니다.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신용(credit)입니다. 신용도가 높으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신용도가 낮으면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