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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11

암이 20-30대 젊을 때 발견되면 전이가 연세드신 분보다빠른가요?

나이
47
성별
여성

3년 전에 사촌동생이 변비가 심해서 대장내시경

받았는데 대장암 3기로 진단받고 대장을

30cm나 절제했는데 항암치료 후 1년만에

전이가 되어 결국에는 장루를 달았습니다.


결국 위와 간에 다 전이되어 급속도로 빨리 번져서

39세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족력이 있어서 미리 검진 안 한 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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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조직 유형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으나 연세가 많은 고령자 보단 젊은 사람에서 진행이 더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 건강 검진을 잘 받으시고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이른 나이에 발병한 악성 종양은 늦은 나이에 발견된 암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여 암세포도 젊어서 그러한 성장을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진이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사촌 동생분의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장암은 50대 이상에서 호발하지만 최근 젊은 층의 발병률도 증가 추세입니다. 30-40대에 발견된 대장암은 고령 환자에 비해 더 공격적인 경향을 보이는데요,

    • 진단 시 이미 진행암인 경우가 많고

    • 저분화도 선암, 점액성 선암 등 예후가 나쁜 아형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유전성 대장암 증후군을 가진 경우 20대부터 발병할 수 있어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젊은 연령의 대장암은 급속히 진행하며, 진단 후 생존기간이 고령 환자보다 짧은 편입니다. 조기 발견만이 완치의 기회를 높일 수 있기에,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 증상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변비나 혈변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겠네요. 암은 조기 발견이 최선의 예방이자 치료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암의 전이와 진행 속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는 환자의 나이, 암의 종류, 병기, 개인의 유전적 소인,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젊은 연령에서 발견된 암이 반드시 더 빠르게 전이되거나 진행된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