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차, 비행기를 타고 아무리 빠른 스피드로 지나가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평온 합니다.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건 밖의 풍경을 보는 것인데 실제 속도에 비해 눈에 들어오는건 느릿느릿하게 뒤로 지나가는 풍경입니다.
자동차가 100km로 달린다고 했을 때
밖에 있는 사람이 자동차를 봤을 때와 안쪽에 있는 사람이 자동차 밖을 봤을 때 느껴지는 속도감의 차이는 왜 나타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준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롤러 코스터가 빨리 움직일 때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바람이 얼굴이며 온몸을 강타하고 있다는 걸 기억 하실 것입니다.
즉, 공기는 가만이 있지만 움직이는 롤러 코스터 때문에 공기가 온몸으로 때리는 속도(이 때는 공기 저항을 느끼는 것임)를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콜러 코스터가 문이 다 닫힌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빨리 달리는 자동차 안의 공기는 가만히 있기 때문에 온몸으로 속도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다만 자동차만 공기의 저항을 받아 힘들게 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차밖에서 자동차를 보았을때 시속 100km 이라면 자동차안에서 사람을 보았을때에도 시속100km입니다. 물리적으로는 같은 속도이고 심리적인 영향 때문입니다. 보통 차안에서는 먼곳을 보고있기때문에 느린것처럼보입니다.
구름을보면 멈춰있는것 같지만 사실 굉장히 빠른속도로 날아가고있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리 빠른 스피드라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 평온한 이유는 등속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속도가 일정한 운동이라면 받는 힘은 0이 됩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출발하거나 멈추게 되면 평온하게 있을 수 없는 것이 그 순간에 힘이 많이 가해져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