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우선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골관절염이라고도 부르며, 관절의 퇴화에 의해 발생하는 국소적인 관절염입니다.
55세에서 64세의 연령층의 대부분이 이 관절염 증세를 보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여성호르몬 감소의 영향으로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비만을 가진 경우 더욱 빨리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요.
증상은 관절통과 함께 자고 일어나면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이는 움직이면 다시 괜찮아지곤 하는데,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관절염으로써 주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과 주위 연부조직에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적 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으로 일어나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다발성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차이점을 가집니다.
이런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3%정도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50세 이하의 연령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성비 비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많고요.
관절염의 치료는 초기에는 약물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식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겠고, 자가관절이 회복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관절염이라고 하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한 관절운동을 진행한다면 이런 관절염 예방에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은 평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키시는게 제일이라는 점 염두에 두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