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위화도 회군 후 이성계가 군 최고의 실권을 장악한
신진사대부 세력이 온건 개혁파와 역성 혁명파로 나뉩니다.
고려 왕조의 적폐를 점진적으로 개혁하려는 온건 개혁파는
이제현, 이색, 정몽주 등이 정치적 경륜도 많고 정치적 지위도 높았으며,
경제적 기반도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온건 개혁파에 비해 정치적 지위가 낮았고,
경제력에 있어서도 낮은 역성 혁명파인 정도전, 남은, 조준 등이
급진적으로 왕조 자체를 바꾸려는 역학관계에서
역성 혁명파가 선수를 치면서 고려시대가 끝납니다.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정몽주(당시 국무총리격임)를 암살하고 고려 왕조를 끝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