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소견을 통해 보았을 때에는 티눈 또는 사마귀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확한 감별진단은 피부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통해서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티눈은 물리적 압박 및 자극에 의해서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그냥 겉으로 보이는 피부 병변을 뜯어봤자 재발을 하게 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시도해볼 수 있는 것으로는 티눈 밴드 등을 활용해보는 방법이 있으며, 이러한 조치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냉동치료 또는 레이저치료 등의 치료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HPV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 병변으로 가만히 방치할 경우 증상이 점차 심해지고 넓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스로 제거하기 위해 직접 집게 등으로 잡아뜯어 보았자 어차피 재발을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국소 수술적 절제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냉동치료를 통해서 가장 흔하게 치료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