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경은 볼록렌즈 돋보기 형태로는 고대부터 존재하였으며 한국에도 1915년 분황사 모전석탑을 수리하면서 발견된 사리함안에서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 넣은 분황사 모전석탑 출토 수정화주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돋보기 , 불씨를 얻는것으로 쓰였을것으로 추정합니다.
지금의 안경은 1286년 이탈리아의 피사의 살비노 다르마트와 피렌페의 수도가 알레산드로 다 스피나가 발명하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알베르트 망구엘은 자신이 지은 독서의 역사라는 책에서 안경을 최초로 발명한 것으로 추정하는 세사람을 언급하는데 조르다노 다 리발토, 스피나, 로저 베이컨이며 13~14세기 인물들로 로저 베이컨은 1268년 누구든지 수정이나 유리를 통해 글자나 작은 물체를 관찰하면 그리고 그 수정이나 유리가 둥근 것을 자른 단면이고 그 볼록면이 눈 쪽으로 향하고 있을때 글자는 훨씬 더 잘보이고 더 크게 보일것이라며 안경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모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