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했는데 세계경제에 영향이 큰가요?
러시아가 디폴트를 선언함으로써
세계정제에 미칠영향과
물가같은것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디폴트를 선언하면 러시아가 어떤손해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디폴트선언을 하지 않았고요.
채무이행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디폴트 기사는 블룸버그통신이었는데요.
서방이 러시아가 전쟁하기를 그렇게 바랬듯이, 디폴트에 빠지기를 그렇게 원하고 있나 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존재는 누구일까요?
대부분의 세계시민들은 푸틴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유럽의 지난 30년사, 또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사를 잘 모르기때문에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미국과 유럽이 아니라, 유대 금융이나, 런던금융시장을 전혀(?)모르기 때문에 하는 생각이죠.
이렇게 말했으니, 누가 이 전쟁을 일으켰는 지 힌트를 드린 셈입니다.
러시아는 채무이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기때문에,
채권자는 달러를 받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달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는 달러가 아닌 루블화로 채무이행을 진행해 버렸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 추측이기때문에,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든, 채권자는 러시아로부터 채무이행을 받았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미 루블화는 위안화와 지난 해에 스와핑되었죠.
다시 말해서, 러시아는 달러의 기축통화를 거부하고, 위안화를 우회할 준비를 한 것입니다.
러시아 루블화로 1:1로 위안화를 교환할 수 있다면, 달러가 아무리 루블화의 가치를 폭락시킨다고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미국 역시 FOMC가 이자율 강제상승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올리겠다고 했지만, 명분이 없었죠.
결국 이 전쟁을 명분 삼아 이자율을 상향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당연히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이나 런던 외환시장은 그 반대로 역행했습니다.
모두가 달러를 구매해 두고, 주식을 팔아야한다고 난리를 쳤던 경제학 이론은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미국 달러는 미국정부 소유가 아닙니다.
당연히 전세계 최악의 채권국가인 미국의 부채도 미국정부의 채무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것은 FRB의 채무이죠.
이번 FOMC의 이자율 강제상향조정은 디폴트선언과 다름 없어 보입니다.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한 것이란 이야기죠.
왜 그럴까요?
이미 미국은 중국에게 경고했었죠.
채무불이행!
미국 채권의 대부분은 중국과 일본이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게 채무불이행을 협박했었는데요.
FOMC보다 러시아가 선수를 친 셈입니다.
러시아 루블화의 폭락은 오히려 러시아가 루블화로 절대가치로 보면, 채무이행을 절반만 하고도 완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서방이 도와준 꼴이 된 것이죠.
미국은 달러 채권을 달러로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달러 가치를 급락시켜, 러시아처럼 절대가치로 채무이행을 절반 이하로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어느 정도나 폭락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것은 미국정부와 무관한 것이지만, 미국 내수경제만 아니라,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나라들은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FRB도 달러 가치를 급락시킨 후에 채무이행을 순가치로 따져서 아주 낮게 이행하려고 시도하는 첫 걸음을 뗀 것입니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느냐?
미국은 세계금융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이기때문입니다.
연방준비은행 FRB는 미국의 중앙은행이 아니며, 채무이행 역시 미국정부의 의무가 아닙니다.
하루만에 5,000조(우리나라 1년 총생산의 100배)가 거래되는 런던 환율시장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이용해 세계를 상대로 돈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아니면 수십년 동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은 유대 금융의 손에 등락을 거듭하게 될 것이고, 달러는 물론 세계의 종이화폐는 사라져갈 것입니다.
세계시민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정부 주도 하의 국가 화폐를 신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아니면 CBDC나 어떤 형태가 되었든 간에, 탈중앙화된 새로운 시스템으로 빨려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쟁은 돈장사의 수단일 뿐인 셈이죠.
여기에 수 많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근 전역 대위같은 젊은이들이 희생 당하겠죠.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전세계 모든 시민들은 숱한 희생을 치러야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국가경제도 진도 7.0이상의 지진같은 격렬한 흔들림을 경험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스템이 바뀌는 과도기에 살고 있기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화폐개혁, 전자화폐를 거쳐 탈중앙화된 세계 공용화폐 블랙홀에 빨려들어갈 것입니다.
러시아는 전쟁으로 미국과 나토의 제국확장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서방세계가 아무리 러시아의 외침을 막아내려고 해도, 이미 탈중앙화된 세계시민들은 유투브같은 일반인 매체를 신뢰하지, 정부기관에 의해 통제되는 언론을 믿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언론이 말하면, 그 반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이 몸에 완전히 배어 있다는 것이죠.
전쟁은 물가를 폭등시킵니다. 주식은 폭락합니다. 원유, 원자재의 공급이 막혀 단가가 치솟기때문이죠.
그러나 이 경제원리는 거짓말이라는 것이 이번 전쟁을 통해 드러났죠.
세계 물가는 안정적입니다. 주식은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심지어 한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안정되었죠.
이런 일은 이전 경제학원리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그 확실한 예는 코로나사태가 터졌을 때의 주식시장의 대응입니다.
코스피가 2020년 3월 9일 검은 월요일, 외국인, 기관, 공매도를 합쳐 끝없이 폭락할 것 같았습니다.
회복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죠.
그러나 국민연금과 공매도자들은 상상도 못하는 손실을 떠안아야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동학개미들이 떼로 달려들어 주식시장을 안정시켜버렸기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는 채찍효과라는 경제용어가 존재합니다.
미국과 같은 완제품 공정을 가진 나라의 주식은 채찍의 손잡이 부분이고,
부속품을 제공하는 나라들, 우리나라도 여기에 포함되었었는데, 채찍의 끝이죠.
미국주식은 안전자산이고, 우리나라 주식은 위험자산이었습니다.
손잡이를 살짝만 흔들어도, 채찍의 끝은 위 아래로 정신 없이 흔들리니까요.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주식은 채찍의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처럼 채찍의 손잡이도 아니었죠.
그러나 최소한 손잡이 가까이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와 천연자원, 원유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미국이라고 불리지만, FRB의 원자본인 유대자본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가격을 폭등시켜 미국에서 추출이 멈춘 세일가스를 생산해 내고 싶었을 것입니다.
당연히 나토를 통해 군산복합체인 USA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팔아서 이득을 챙기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랑말랑한 러시아가 아닙니다.
천연가스 송유관을 작업하고도 밸브를 열지 못한 독일은 유럽국가들 중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일 것입니다.
유럽은 값싼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미국에서 배로 싣고 온 비싼 천연가스를 사용해야할 상황이 되었죠.
러시아가 이 전쟁을 언제까지 끌고 갈까요?
아마 미국의 본색이 드러날 때까지일 것입니다.
미국이 세일가스를 축출하기 시작하고, 유럽에 천연가스를 싣고 출발할 때까지 전쟁종식을 하지 않을 지도 모르죠.
그리고는 미국의 민낯을 드러낼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에 종전을 선언할 것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은 세계경제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FOMC가 금리인상을 할 변명거리만 제공해 주었죠.
그리고 FRB의 유대자본은 이 전쟁으로 돈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제 사견으로, 그들의 시도는 실패할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세계시민들은 유대자본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자주 양치기소년이었기때문입니다.
한국의 동학개미, 미국의 로빈후드, 중국의 부추가 등장했습니다.
과거 개인 투자자 개미들은 공포에 질렸지만,
똘똘 뭉친 개미군단들은 전혀 공포감이 없습니다.
세계시민들도 언론을 믿지 않죠. 그들은 스스로 휴대폰으로 방송국을 자처합니다.
잘 지켜보시죠.
2022년 세계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요?
탈중앙화!
이것이 전쟁 중인 오늘의 화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디폴트는 한 국가에게 큰 타격이 됩니다. 국가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 빚을 갚을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니까요. 당장 국가 신용도가 추락하고, 그 국가가 발행한 채권은 ‘휴지 조각’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집니다. 국가 이미지도 추락하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러시아가 끝내 디폴트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긴급뉴스로 보도했는데, 이는 러시아의 주장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뉴스로는 다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국영매체 러시아투데이에 "러시아는 채권단에 대한 의무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외화로 우리의 (채무 상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여부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며 "우리는 돈을 가지고 있고 지불을 했다. 이제 공은 미국측에 있다"고 강조했다. 디폴트 책임을 서방에 떠넘긴 셈이다.
러시아가 실제로 디폴트 사태에 빠지게 된다면, 국내 증시 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있긴 있지만, 결국 전세계적으로 피해를 보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100년만에 디폴트 위기에 처한 러시아 재무장관이 일부 국채에 대한 이자를 미국은행에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16일까지 이자를 루블화로 송금을 했지만 이를 수락할지는 미국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이미 루블화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기때문입니다. 아직 4월 15일까지유예기간이 있어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우리나라가 과거 imf시절때가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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