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 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이런 차문화의 기원은 의외로 아시아에 있다는 것이 놀랍지요.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 때 동인도회사를 세우는데 이때부터 향신료와 차 무역을 통해 음차문화를 보급했는데요. 이때 차 수입국은 주로 중국이었습니다. 19세기 영국은 인도와 청나라 삼국무역을 벌였는데 청으로부터 수입하는 차 대금을 막대한 은으로 지불해 큰 적자를 보고 있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도에서 아편을 재배해 청에 수출하다 결국 아편전쟁을 벌이기까지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