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약 처방을 받고
제가 오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약을 처방받아 한번 복용했는데요 계속 묽은변을 보다가 그 약들을 먹른뒤로 묽은변은 아니고 중지 손가락,엄지 손가락 만한 정말 긴 대변을 봤는데요 장이 정상화 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제가 복용한 약은
일양디세텔정,바실리스캡슐,포리부틴정,노르믹스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복용하신 약물(일양디세텔정, 바실리스캡슐, 포리부틴정, 노르믹스정)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이나 장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물로, 각각의 약물이 장 운동 조절, 장내 세균총 정상화, 항생제 작용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합니다. 현재 묽은 변에서 비교적 긴 형태의 대변으로 변화한 것은 장 기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복용 중인 약물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약을 먹고 한 번 정상적인 대변을 보았다고 하여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치료되고 장이 정상화 되고 있다고 판단을 내릴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완화되었기에 긍정적인 소견이긴 하지만 낙관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애초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문제 자체가 손쉽게 치료가 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을 조절하는 질환으로 치료보다는 관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약물을 복용한 후 대변 형태의 변화가 있어 궁금해하는 것 같네요. 일양디세텔정, 바실리스캡슐, 포리부틴정, 노르믹스정과 같은 약물은 각각 장의 기능 조절, 유익균 증식, 장운동 조절, 항생제 기능을 해서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의 상태를 조절합니다. 복용 후 대변의 형태가 묽은변에서 길고 굵은 형태로 변한 것은 장이 약물에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장의 기능이 정상화되는 과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변화된 상태가 유지되는지, 대변의 형태와 상태가 더 나아지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약물 복용을 지속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병원에 다시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