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아세트 알데히드가 되고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이 된후 체외로 배출됩니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적은 경우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그 부작용으로 미주신경과 교감신경내의 구심성 신경섬유를 자극하여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 및 어지러움, 동공확대 등이 나타나며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리는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콧속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비강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도 증가해 점막의 점액분비가 늘어나게 되며 이로 인해 점액분비가 늘면 콧물이 늘어나고, 점막이 너무 팽창되면 코막힘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