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출기업의 경우 높은 환율은 가격 경쟁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때에는 한국 원화 뿐 아니라 일본 엔화 등 경쟁국 통화도 평가 절하 상태라 큰 실익이 없는 편입니다. 반대로 수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국 통화가 평가 절하 된 경우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수입해야 해서 손해입니다.
이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도 높은 환율은 우선 해외 여행 시 항공비용, 숙박비 및 체제비 등이 증가하여 손해입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필수재를 수입하기 때문에 말씀 하신 대로 높은 환율은 휘발유, 경우, 도시가스, 전력비 등이 상승하여 가처분 소득이 줄어듭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를 위축시킵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