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자료와 문헌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개를 가축화했고 일부 지역에서 식용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단 당시에는 주식 개념보다는 부정기적 단백질 섭취가 주된 이유입니다. 고조선이나 초기 삼국시대 기록에는 명확히 개고기 먹었다는 언급은 없지만 제사나 의례용으로 개를 희생시키고 고기를 소비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 후기에 일반 민간에서도 개고기를 섭취한 기록이 많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식문화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개고기를 먹기 시작 한 것은 삼국 시대 정도 부터라고 생각 되지만 정확한 기록이 되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 시대 라고 보여 집니다. 고려 시대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개고기 식용 문화가 줄어 든 적도 있었지만 일제 강점기 이후에도 꾸준히 식용으로 사용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는 문화는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전통 식문화중 하나입니다.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 벽화에 개 잡는 장면이 있고 동이전에도 고구려인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겨울이 긴 농경사회, 단백질 공급원이 부족하여 개고기와 보양식 문화가 결합해 보신탕 관념이 자리잡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