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얘기는 아니지만 20대 후반이 되니 슬슬 주위에서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런데 가끔 배우자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본인의 부모님이 반대하곤 한다던데 다른 분들은 어떠한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차라리 매일 싸우는 모습만 보여줄 바에는 이혼을 해서 자주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안녕하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부모 중 한분이 죽었거나 이혼했거나 홀어머니 또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건 똑같은데, 왜 이혼한게 문제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자녀들이 원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그냥 자란 환경인데요.
전 배우자 가정이 이혼가정이든, 재혼가정이든 중요하지 않고, 상대 배우자만 보고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창백한레오파드41입니다.
매일 다투고 서로를 원수처럼 생각하는 부모님 밑에서 사는 것 보단 이혼하고 가끔 보더라도 사이좋게 지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어느 경우든 마음의 상처는 있으니까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의 환경이 그렇다면 조금 더 포용력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