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는 호랑이와 사자의 교배종으로서 두 종의 유전자를 섞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거는 번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라이거가 호랑이와 사자의 염색체 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호랑이는 38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사자는 19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거는 이 두 종의 염색체를 섞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번식 시에 염색체의 수가 맞지 않아 2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라이거는 특정한 유전자가 서로 다른 종으로부터 섞이는 것에 따라 건강상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